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42년 만에 찾아온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한 시민 10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또한 엘니뇨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앞으로도 가뭄이 빈번한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성희씨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가뭄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나누면서 많은 공감을 했고 물 절약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정규 수도과장은“이번 가뭄기간에 서산시는 총 103만톤의 물을 절약, 12억이 넘는 절수지원금의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서산 시민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낭비되는 물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기’, ‘가정 등에서 물 절약을 실천하기’등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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