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31일 벼 품종별 생육상황을 한 곳에서 비교 관찰할 수 있는 전시포장을 만드는 정밀한 작업을 위해 기계 이앙이 아닌 손 모내기를 했다.

벼 품종 비교 전시포는 우강면 대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재한 벼 품종은 삼광, 새일미 등의 벼 품종과 새신, 해담쌀, 해품 등 최근 개발된 신품종 등 총 14종이다.

전시포장은 벼 품종별 키, 수확량, 병해충 저항성 등 특성을 실증시험해 당진시의 도입 가능한 벼품종 발굴은 물론 전시포장을 개방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벼 품종별 특징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으로 농업인들이 견학이나 방문을 통해 다양한 벼 품종에 대한 정보습득이 가능하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져보며 확인하는 만큼 벼들의 특징을 잘 살펴 영농현장에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교 전시포 방문 및 관련 문의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41-360-6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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