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관내 4개교의 당진시학생4-H 회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4-H회 청소년 4-H 이념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학생4-H회 청소년 4-H 이념 교육’에는 2006년에 충청남도 4-H연합회 49대 회장을 지낸 당진시4-H본부 소속 서명원 회원이 학생들에게 4-H가 가진 지․덕․노․체의 이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이재중 팀장의 지도아래 과제활동을 위한 국화 키우기 교육이 진행된 것을 비롯해 개인별 잠재능력 개발과 자신감 향상, 건전한 정서함양 및 농심배양에 초점을 둔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 회원은 “농업기술센터 국화전시회를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보았던 국화가 전문가의 손에서만 탄생하는 줄 만 알았지만 우리 고등학생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국화를 열심히 키워서 올해 당진시학생4-H회 국화전시회가 열린다면 직접 키운 국화를 전시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학생4-H회는 당진 관내 20개교 초․중․고등학생 730여 명이 가입해 조직되었으며, 다양한 교육 및 과제활동을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건전한 시민정신 습득과 노작교육활동으로 농심함양에 앞장서 오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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