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당진시 정주여건 개선방안 정책포럼'에 당진시의회 의원 12명과 기관단체장, 이통장, 개발위원, 관계공무원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제2회 당진시의회 의정정책포럼은 당진시 도시계획, 공원녹지, 교육, 병의원,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재걸(단국대)교수의 “시민이 행복한 당진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방안”를 주제 발표로 좌장에는 단국대학교 송운석교수가, 패널에는 당진시의회 김기재의원, 세한대학교 김재원교수, 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정주현, 당진시개발위원회사무국장 신완순, 당진번영회장 최명수, 당진맘카페회장 임진경, 최창용 도시재생과장 등이 참석하여 심도있고 열띤 객석토론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은 어린이 병원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국내외 어린이 병원현황과 유치방안 등 '의료서비스 분야를 중심 으로'에 대해 필요성을 제안했다.

정주현 이사장은 “도시계획 시설인 공원과 녹지에 대한 가치”를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신완순사무국장은 “도시계획과 경관계획, 교육과 문화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 임진경회장은 “「정주」는 ‘일정한 곳에 자리잡고 사는 것’이라며 교육, 병원, 문화센터 프로그램, 쇼핑, 여성 일자리 창출, 자전거도로, 대중교통 편익시설 확대의 필요성” 등을 요구했다.

이재광 의장은 “당진시의회 의정정책포럼을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을 것“과 ”의정포럼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함께 결론을 만들어가는 토론의 장으로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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