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에서 오는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2016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이 운영된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생태학습의 요람인 서산버드랜드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 가족 및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은 논습지(둠벙) 관찰체험, 생태길 곤충채집 체험, 민물고기 잡기체험, 물놀이 체험, 마술공연, 볏짚공예 전시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볏짚공예 전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5호, 짚풀공예 국가기능전승자 08-03호인 임채지 씨의 볏짚공예가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상시프로그램으로 철새박물관, 4D영상, 둥지전망대, 철새 탐조, 숲속생태체험, 생태놀이교실(새 모형 만들기) 체험, 생태가족 캠핑 등 연중 운영하고 있어 버드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밖에 철새 탐조 및 숲속생태체험 프로그램은 15일 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며, 민물고기 체험은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고, 나머지 특별프로그램은 사전접수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물놀이 체험은 지난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으며, 버드랜드 관계자는 “관광객의 안전문제에도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창모 소장은 "2016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들과 휴가철을 맞이해 가족끼리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무더위에 가족과 함께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체험교육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해 조성된 생태문화공간이다.

버드랜드에는 철새의 역사를 한눈에 조명하는 '철새박물관' 과 실감나게 체험하는 '4D영상관', 버드랜드의 상징인 '둥지전망대'와 '야생동물 치료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10월 말~11월 초에 철새기행으로 철새탐조대회, 탐조투어, 생태경진대회, 생태체험교실, 장터체험마당 등이 운영된다.

또한 생태해설사가 전하는 철새박물관 이야기, 생태디자인 창의스쿨, 새 모형 만들기 체험, 야생동물 진료체험, 영농체험교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산버드랜드 (041)664-7455/662-7413, www.seosanbirdland.kr 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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