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까지 나비·수서곤충 등 154종 1463점 전시 -

 

  충남도산림박물관은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산림박물관과 떠나는 곤충탐험 여행’을 주제로 곤충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나비표본 ▲수서곤충표본 ▲육상곤충생물 체험 ▲수서곤충생물 체험 ▲멸종위기곤충 소개 ▲곤충디오라마 연출 등 6개 테마별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140종 533점의 곤충 표본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살아있는 곤충 14종 930점이 전시되며 귀뚜라미, 장수풍뎅이유충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곤충 체험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도 산림박물관에는 5개의 전시실에 안면송 연출, 산림생태계, 목재의 활용, 충남의 전통정원 연출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곤충의 생태를 표본과 실물을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충현서원 ‘일인일색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을 올해 3회째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공주가 자랑할 만한 지역인사를 초대하여 흥미로운 인생이야기를 풀어내는 ‘인생 한 마당’과 함께, 아담하고 품격 있는 음악공연을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 제 4회를 맞는 충현서원 ‘일인일색 화요사랑방’은 삶의 ‘의미(意味) 채우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주의 역사와 민속을 발로 찾고 연구하여 알리는데 청춘을 쏟은 구중회 교수(공주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지역민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커뮤니티 컬리지 교수직 퇴임 후 귀향한  하피스트 안영숙 선생(세종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빙단원)의 특별한 하프 공연이 함께 한다. 한 여름밤 한옥에서 이루어지는 사랑방 프로그램을 통해 더위를 잊어보는 것도 좋은 피서방법일 것이다.

‘일인일색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은 공주 충현서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7시까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충남역사박물관 박물관운영팀 041-856-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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