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구창모)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2016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생태학습의 요람인 '서산버드랜드'는 연일 2000여 명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특별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아 어린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장은 가족단위로 더위를 이기는 장이 되어 많은 인파가 몰려 여름방학을 실감케 했다.

더구나 김청 마술사가 함께하는 '매직쇼'는 참여한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1시간 동안 변겸술, 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신기함을 더하는 동시에 무더위를 날려 버렸다.

그밖에 자생식물원 인공연못에서 펼쳐지는 '민물고기 잡기체험'은 미꾸라지, 가재 등 도시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체험을 함으로써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뿐만아니라 논습지(둠벙) 관찰체험, 생태길 곤충채집 체험, 볏짚공예 전시 등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생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상시프로램인 철새박물관, 4D영상, 둥지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특히 주말에 인기가 높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안양에서 온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지인의 소개로 서산버드랜드에서 생태체험, 물놀이, 매직쇼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아이도 좋아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대전에서 온 김유나(여,10세) 어린이는 "매직쇼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커서 어른이 되면 나도 마술사에 도전하는 꿈을 갖게 됐다"라고 좋아했다.

구창모 소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위주로 구성되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 가족과 함께 더위도 이기고 추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연일 프로그램마다 수고하는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면서 특히 어린들의 안전에 각별한 당부를 요청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