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단체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체결 -

 

 당진시와 지역 내 14개 시민단체가 지난 25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시장과 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 내 공원이나 유원지, 지역명소를 선정‧입양해 해당 장소에 대해 쓰레기 수거와 꽃 가꾸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민간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입양사업에 참여한 시민단체는 새마을지도자회(합덕, 송악, 고대, 석문, 면천, 순성, 신평, 송산, 당진1동, 당진2동)와 환경파수꾼(대호지), 농촌지도자회(정미), 주민자치위원회(우강), 적십자회(당진3동) 등으로 다양하다.

  송악읍 새마을지도자회와 당진1동 새마을지도자회의 경우 각각 두 곳을 입양했으며, 나머지 12개 단체는 각각 한 곳씩을 입양해 총1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주요사업 대상지로는 왜목마을(석문)과 같은 유명 관광지와 창의사(대호지), 4.4만세탑(정미) 같은 역사문화 시설을 비롯해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과 방조제 등도 포함됐다.

  시는 협약단체에 환경정화활동에 필요한 청소용품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우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당진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운영 과정에서의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민 주도의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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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충남 당진서 촬영

 

- 당진시-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 업무협약 체결 -

 

 

  배우 주원, 오연서 주연의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가 충남 당진에서도 촬영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25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제작사인 ㈜래몽래인(대표 김동래)과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드라마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제공키로 했으며, 래몽래인은 드라마 촬영지 홍보 등을 통한 당진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동래 대표는 “엽기적인 그녀는 청춘연애사극이라는 타이틀 만큼 여느 사극들보다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당진 일대의 자연 경관과 명소들이 드라마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돼 당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드라마 주요 촬영지 중 한곳인 당진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드라마 제작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극 리메이크 작품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연애사극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인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 로맨스다.

  견우역인 남자주인공 주원과 공주역인 여자주인공 오연서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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