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해나루’가 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로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 브랜드 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단위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의 경우 전국 기초자치단체 315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사전 조사와 1차 조사 및 서류심사, 최종심의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제치고 ‘해나루’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분야는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분야이다.

시는 올해 해나루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비롯해 6월 황토감자축제 등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행사에 해나루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판촉전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2월 해나루쌀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브랜드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 브랜드 품질 만족도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해나루 브랜드의 우수성이 입증돼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농업인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최고 수준의 해나루 농‧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 브랜드 농‧특산물에는 당진지역 대표 농산물인 해나루쌀을 비롯해 해나루 사과와 배, 감자 등 30여 종이 있으며, 해당 농‧특산물은 당진팜(www.dangjinfarm.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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