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호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상임감사위원장

김승호 (전)청양부군수가 지난 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로부터 충청남도 감사위원회 '상임감사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김승호 상임감사위원장은 서산출신으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태안군 농정과장, 도 서해안유류사고배상과장,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 청양부군수를 끝으로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청양부군수 재직시 개방·공유·소통을 통한 각 부서 간 협력을 강조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해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행정을 펼쳤으며,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힘을 보탰다.

또한 원스톱 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통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재)청양군복지원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를 개장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임명 배경에는 충남도 감사관련 부서에 15년 간 재직하면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시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 높게 평가됐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김 상임위원장은 "충남도정의 균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조직의 건전하고 청렴함을 유지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는데 온 힘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라며 "도와 소속기관에 대한 감사결과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를 통해 감사자와 피감사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도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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