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말까지 쌀소득보전직불제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양검사는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수산사업정보(Agrix) 시스템에 입력된 농지 중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논 1,420점을 표본토양으로 선정한 후 실시된다.

검사에서는 유기물과 유효인산, 치환성칼륨 성분 등을 분석해 적합 또는 부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검사결과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칼륨 성분 중 2개 성분 이상이 기준 함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특별 관리대상으로 분류된다.

또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적정량의 비료를 뿌릴 수 있도록 비료사용 처방서를 농업인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쌀소득보전직접직불제 토양검사를 통해 토양양분 함량에 따른 시비 양을 조정할 수 있도록 토용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양분관리기술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토양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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