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가을걷이 시즌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8일 센터 직원 40여 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덕읍 소소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를 캐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을 구하기 힘든 현실에서 집중 영농기를 맞아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당진에서 생산되는 호박고구마는 당진시 공동 브랜드인 ‘해나루’ 상표 사용 승인을 받고 특화작목으로 육성될 정도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당진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양한 유용미생물이 포함된 황토질의 밭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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