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에서 지난 1일 임직원과 교육생들이 콤바인 대신 낫을 이용하여 밀러가든 오리농장에서 직접 가을걷이에 나섰다. 수확한 벼는 가을햇빛과 바람에 건조하고 도정작업을 거쳐 인근 노인회관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옛 방식으로 모내기와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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