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시인(김경중내과 원장)

 

왜 시를 쓰냐고 물으면,

'가슴이 설레서'라고

답하지요.

 

그뿐이냐고 재차 물으면,

'설레는 가슴 주체할 수 없어서'라고

또 말하지요.

 

왜 설레냐고 물으면

'까닭인 즉 사랑 때문에'라고

말하지요.

 

'사랑은 시를 쓴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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