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중 교육복지 프로그램 ‘호응’

“방학동안 집에서 누워 핸드폰만 하고 있었을텐데, 복작복작 교육복지 덕분에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고 친구들, 그리고 대학생 선생님들과 알차고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월 한 달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저희를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해요.”

 

서산여중에서 겨울방학동안 운영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의 말이다.

 

서산여자중학교(교장 김미영)에서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교육복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영어, 수학의 기초학습을 다질 수 있는 대학생 멘토링이 진행됐다.

 

2일부터 6일까지는 요리 자격증 반에서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들과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POP 예쁜 글씨 반에서 붓과 물감을 이용해 예쁜 글씨를 만들어 선물도 할 수 있는 나눔의 시간을 보냈고, 16일에는 추운 겨울 방학 중에도 열심히 학교에 나와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덕산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고 스파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꿈빛세상 사진동아리가 서울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서울 동대문 DDP플라자 사진전시회를 관람한 후 한옥마을에서 사진도 찍고 직접 지하철 표도 끊고 타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체력강화 배드민턴 프로그램으로 복작복작 교육복지가 힘찬 마무리를 하였다.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기초학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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