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장면]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 '2017년도 장학금 전달식'

19일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이사장 박성호)의 '2017년도 장학금 전달식'이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박성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상기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도의원, 장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산고 2학년 강봉규 학생 등 161명(고등학생84명, 대학생77명)에 1억35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성호 재단 이사장은 "설립자인 故성완종 이사장의 유훈을 받들어 수혜학생들이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고인의 유훈을 받들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후원해 주는 성우종, 성석종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연종 서산교육장은 “따스한 봄날 ‘2017년 서산장학재단 장학금전달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학금을 수여하는 학생들은 설립자의 뜻을 잘 이해하여 학업에 열중해서 후에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어 장학재단의 취지에 맞게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장학금전달식 진심으로 축하하며,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십년뒤를 내다보고 나무를 심고, 백년뒤를 내다보고 사람을 심는다]하여 故 성완종 설립자의 뜻을 유념하여 장학생들 여러분이 휼륭한 나라의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금일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자녀들 커가는 모습에 자랑스럼을 느끼는 부모님들께 축하를 인사를 전한다”며 “당당한 서산장학재단의 장학금이고 많고 적고의 액수를 떠나서 다음 세대에 책임을 부여하는 장학금이며 여러분들이 앞으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이 자리에 있는 장학생들로부터 나와야 할 것이다”라며 “20~30년 지나서 우리지역의 중심에 서야 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식전에 학생과 학부모를 일일이 찾아 축하의 인사와 덕담을 나누어 격이 없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

서산장학재단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대한 향토애 진작과 함께 가정과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4월 故 성완종 설립자의 기부로 31억 원의 기금 조성과 함께 재단 설립 총회를 개최했으며 故 성완종 이사장, 이사 12명, 감사 2명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1991년 9월 재단 설립 허가[사체 25630-237호]를 받았으며, 1992년 1월 러시아의 새고려신문사와 자매결연을 하였다. 1993년 1월 서산시 및 태안군의 24개 읍면동에 지부를 설립하였다. 1994년 1월 서산장학재단 소식지인 『소나무』를 창간하였으며, 1995년 3월 5개 분과 60명으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다.

1996년 1월 태안읍지회를 태안동부지회와 태안서부지회로, 대산읍지회를 대산읍지회와 대산명지지회로 나누었다. 2001년 6월 태안군지부를 설립하였다. 2002년 3월에는 인천광역시지부를 설립하였으며, 2003년 2월 성완종 이사장이 장학 사업에 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였다. 2004년 10월 아산시지부를, 2005년 9월 당진군지부를, 2006년 3월 홍성군지부·10월 천안시지부를, 2007년 3월 보령시지부·공주시지부·예산군지부를, 2007년 10월에는 보령시지부를 각각 설치하였다.

현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사회,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재단사무국 등으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다. 각 지역 조직으로는 서산시지부·태안군지부·아산시지부·당진시지부·홍성군지부·천안시지부·예산군지부·보령시지부·공주시지부·세종시지부·서울북부지부·서울남부지부·경기북부지부·경기남부지부·경기서부지부·인천광역시지부·부산광역시지부·제주특별자치도지부 등 19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진행/서부본부 박한영 부단장
취재/권근한 주재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

▲ 한상기 태안군수

▲ 이완섭 서산시장

▲ 황연종 서산교육장





▲ 박성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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