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15시 17분 경 해미면 삼송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 4대가 추돌한 사고가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1차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있는 상황으로 송모씨(남, 60대)등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구급대원들은 부상자들의 중증도를 분류해 피해가 심각한 부상자를 우선적으로 처치했는데 환자는 중상 1명, 경상 8명이었다.

사고를 접수한 119구급대는 3대의 구급차와 6명의 구급대원이 투입됐으며, 부상자들은 해미 119안전센터 구급차와 운산지역대 구급차를 이용해 서산중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1차로에 멈춰선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이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사상자 대응 매뉴얼에 의한 중증도를 분류해 상태가 심각한 환자를 우선 처치했다”고 말했다.

권근한 서부본부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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