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대학교 조용란 교수

한서대가 개교 25주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예술행사를 펼쳤다.

개교기념일 전야인 10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 한서음악회'와 '지역사회 예술인과 함께 하는 전시회'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후 6시에 개막된 전시회는 4일 동안 주민들에게 공개되며 이 초대전에서는 한서대 전 현직 교수와 외래교수, 서산시미술협회 회원 등 68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회화, 조각, 판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오후 7시에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국립경찰교향악단(조용민 단장 겸 지휘자)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축전서곡(festive overture op. 96)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문진호의 협연, 한서대 바리톤 고성진 교수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해바라기'를, 소프라노 조용란 교수가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인동초'를 노래했다.

이어 서산소년소녀합창단이 동요합창 '행복나라'(박형신 곡), '호랑각시 살아있다'(정애련 곡), '혹부리 할아버지 메들리'(박형신 곡)를 부르고 서산시립합창단이 합창가곡 ‘제비꽃’(나인용 곡), ‘민들레꽃’(김선하 곡)을 불렀으며 연합합창 ‘백두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창의, 신념, 공헌을 건학이념으로 1992년 개교한 한서대는 그동안 항공, 예술디자인, 해양레저, 보건 분야에 이어 안전체험교육 분야의 특성화에 성공했다. 개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한서대는 글로벌 TOP5로 정착한 항공특성화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확산시켜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의 모체가 될 항공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이로써 항공학부와 함께 세계로 가는 항공 산업과 세계의 관문 공항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글로벌 항공대학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서산공동취재팀




▲ 국립경찰교향악단

▲ 국립경찰교향악단 출신의 피아니스트 문진호

▲ 한서대학교 고성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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