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가뭄과 턱없이 일손 부족한 메마른 농가에 큰 힘 보태 -

 

홍성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장의남)는 7일 읍직원 20명과 도시건축과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여성농업인 농가와 고령농가 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최근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농가가 필요한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하는 등 농업인의 고충을 현장에서 함께 느끼고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장의남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읍 고암리 소재 여성농업인 농가에방문하여 비닐하우스 고춧대 및 비닐 제거와 수작업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에 방문해 고구마 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은 분주하게 일손 돕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손수 작업 도구 및 중식 등을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해 갔다.

농가주 고암리 김 모씨는 “지속되는 가뭄과 턱없이 부족한 일손으로 항상 불안한 마음이 컸다”며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어도 어려운 시기에 먼저 도움을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장의남 홍성읍장은 지속되는 가뭄과 턱 없이 부족한 일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있는 농가를 찾아 지역 기관, 사회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