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공연활동과 향토 문화의 전승 보전에 대한 지원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문학, 미술, 공연예술, 전통 제향제례, 국악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101개 단체에 총 3억 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조, 승무, 앉은 굿 등의 문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수교육과 시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 3,1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문형문화재 전수관을 조성했다.

국악한마당, 탈출극 마당놀이, 연극, 선소리 산타령 등의 분야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및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서산시에서 운영하는 시립합창단에서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회를 지금까지 8회 열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예술인의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동아리 활동, 전시회 개최 등에도 적극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9월에 문을 연 서산생활문화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위치한 서산생활문화센터는 450여명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통기타, 팬플룻, 아코디언 등 동아리 65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한지공예, 민화그리기 등 문화강좌도 연 2회 운영되며 전시회, 음악회 등도 수차례 열리는 등 시민 문화 활동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서산생활문화센터의 이러한 활동들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이뤄지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00여 권의 도서를 갖춘 북카페도 있어 하루 평균 100여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서산지역의 문화예술 질적·양적 수준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며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서산생활문화센터를 시민들의 생활 속 가장 가까운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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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마사지교실 프로그램 운영‘호응’

 

서산시보건소가 생후 4개월이 된 아기가 있는 가정 15쌍을 대상으로 양육관련 프로그램인 베이비마사지교실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베이비 마사지교실은 엄마와 아기의 피부접촉을 통해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아기의 신체·정신적 안정과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8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엄마와 아기가 마사지를 하며 올바른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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