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 22분 당진시 소난지도 선착장 앞 약 100미터 해상에서 튜브에 탄 채 표류하던 40대 여성 관광객 A(40세)씨가 구조됐다.

관광객 A씨는 이날 오후 5시 14분쯤 당진시 소난지도 선착장 앞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조류에 밀려 표류하고 있었다.

표류하던 A씨를 발견한 지역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 해상에 있던 평택해경서 대산파출소 순찰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오후 5시 19분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은 오후 5시 22분 A모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소난지도 선착장으로 옮겨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갑작스러운 조류 변화로 인해 먼 바다로 밀려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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