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작가 기념관 방문, 작가의 삶과 작품 이해해

서산여자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23일 교육복지 사제동행 문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여행은 2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상록수 소설 심훈작가의 기념관을 돌아보며 작가의 삶과 작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하였다.

 

먼저 심훈 기념관에서는  신현정 국어교사가 심훈 생가를 이르는 말인 필경사(筆耕舍)에 담긴 의미와 작가 및 작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학생들은 문학관 내 심훈의 직접 글을 썼던 책상, 소설 속에 실제 등장인물들에 대한 자료들을 둘러보며 작가의 일생과 작품을 쓰게 된 계기 등을 알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뷔페 체험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하는 규칙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점심식사 후 다음 일정인 삽교호로 장소를 옮겨 선생님과 함께 미션수행을 하며 그동안 학업과 학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 실린 소설은 어렵고 재미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서산에서 멀지않은 곳 에 교과서에서 본 작품의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작가의 삶을 알고 나니 소설의 내용이 조금 더 와닿는 기분이다. 선생님과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음식과 놀이기구도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가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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