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30일 기념식 및 면민체육대회 개최 -

 

당진시 면천면 개칭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제15회 면천면민 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면천중학교 일원에서 펼쳐졌다.

당진시 남부지역에 위치한 면천면은 과거 22개 면을 관할하던 면천군에서 당진군에 편입된 이후 미암면으로 개칭되었다가 지난 1917년 면천면으로 다시 개칭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면천면에서는 개칭 100주년을 맞이해 ‘백년을 담은 면천, 희망찬 천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해 면천면민들과 기쁨을 공유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면천을 빛낸 인물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특별제작 기념 동영상 시청, 희망 담은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각 종목별 면민 체육대회와 면민화합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면천면의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추억을 나누기 위한 기념 전시회와 면천의 현재 모습과 면민들의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 매설식이 면천면사무소 신청사 1층 로비 및 광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공개 수집해 직접 받은 옛 사진과 유물이 전시되는 기념전시회는 행사일로부터 3주간 운영돼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과도 과거의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이강학 면천면장은 “면천면이 개칭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0년의 과거를 돌아보고 이를 발판삼아 희망찬 미래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명절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보다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대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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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은 당진 농‧특산물이 최고

 

- 당진시 순성면주민자치위, 자매결연도시에서 직거래장터 열어 -

 

당진시 순성면과 순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남영)가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생산품을 팔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지역주민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농 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순성면 지역 특산물인 백석올미영농조합의 올미한과와 왕매실조합의 매실원액 등의 가공‧특산품 외에도 순성면지역에서 수확한 햅쌀과 햇밤, 포도, 고구마 등 20여 종의 농산물들이 판매됐다.

이중 햇밤과 매실막걸리 등은 별도의 시식코너가 마련돼 소비자가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직거래장터를 이용한 도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순성면주민자치위원회 이남영 위원장은 “정자1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날 직거래 장터로 우리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농 상생을 상징하는 주민자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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