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당진시민 나눔장터 열려, 17일부터 기증물품 접수

당진시가 2017년 당진시민 나눔장터를 이달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당진시청사 1층 야외에서 개최한다.

 

당진 엄마들의 모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나눔 장터는 자원절약 실천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나눔장터에 기증할 물품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에 당진시청 자원순환과로 기증하면 된다.

 

기증 가능한 물품은 의류와 완구, 도서, 가전, 취미용품 등으로, 속옷이나 찢어진 신발, 학원가방, 사용한 양말, 대형 가전제품 등은 기증물품에서 제외된다.

 

26일 나눔장터 당일에는 장터부스 외에도 디퓨저 만들기와 가죽공예 같은 체험부스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나눔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행운권이 함께 지급되며, 행운권 추첨은 행사 당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은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행사 종료 후 남은 잔여 물품은 당진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하거나 매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며 “나눔장터에도 많이 오셔서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신시,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 돌입

- 11일 개강식 갖고 12월까지 컨설팅 등 진행 -

 

 당진시는 지난 11일 개강식을 갖고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7월 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확보한 인센티브를 다시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 1기를 시작으로 2018년에 2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2월 13일까지 진행되는 1기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ERP 정보관리사 생산․물류 2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한 신입사원을 위한 직무교육을 비롯해 취업캠프와 직무탐방, 멘토링 등 164시간에 걸쳐 취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양성과정과 연계해 지역 생산물류 네트워크 구축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업과 함께 현장방문을 진행해 훈련생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상금 9,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으며, 이후 지난 8월 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능률협회와 시상금을 제원으로 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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