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환경사랑 홍보관이 지역 아동들의 견학·체험 장소로 인기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지역주민 등 1140명이 환경사랑 홍보관을 방문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갔다.

대흥면 맑은누리센터(대흥면 차동로 1661-157) 내에 위치한 환경사랑 홍보관은 환경보전의 소중함과 쓰레기 분리배출 및 음식쓰레기 줄이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로,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상영,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교육 및 체험, 폐차 부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체험, 생활습관으로 알아보는 환경퀴즈,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시설 견학·교육·놀이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정글 놀이터 등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에게 폐자원의 재활용 분리배출 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학습에도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환경사랑 홍보관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견학 및 체험을 위해서는 사전 상담 및 신청(☎ 041-335-6571∼2)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환경에 대한 규제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사전 교육 및 학습이 필요해졌다”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환경관을 정립해 우리가 사는 지역을 보다 더 깨끗하게 만드는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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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농약 ‘유기농자재 농가 보급’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 관내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자재(천연농약) 제조 시스템 구축에 따른 생산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자재 공급은 농업농촌가치창출과 지도기능 강화를 위해 센터 내 ‘유기농자재제조시설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제품을 농업인에게 공급해 친환경농업실천과 PLS(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센터 및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신청자를 접수받아 하우스 농가는 3회, 과수농가는 2회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유황(1000L), 유화제(1000L), 독초(300L)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청초(과일) 액비, 파쇄기, 발효퇴비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자재제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유황, 유화제, 독초 등 화학농약이 아닌 천연농약을 생산해 필요한 농가에 시범적(하우스 과수 0.5ha 기준)으로 공급한다.

특히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농가나 작목반은 재료를 활용, 영농철에 직접 제조해 농업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우스 농가는 유황 5리터, 유화제 10리터, 독초 10리터, 과수농가는 유황 10리터, 유화제 15리터, 독초 15리터를 1인 2회까지 제공하며 친환경농업실천기반 구축 및 화학농약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농자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유기농자재(유황 외 2종)를 제조 및 활용하기 바라며,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생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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