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직자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 개최

 

보령시는 지난 5일 오후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7개 학습동아리 구성원, 공직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공직자 창의학습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선도해 온 학습동아리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발표의 장을 마련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평생학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전개하고,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에 대해 학습분야와 교양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심사는 외부전문가와 공무원 등 10명이 과제의 창의성 및 중요도, 업무활용 증대 여부, 과제해결의 참여도, 성과달성 및 파급효과 등의 항목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학습분야 최우수는‘오천이 나르샤’팀, 우수는‘풀어쓰는 법률이야기’팀, 장려는 ‘인생이모작’팀과‘IOT를 활용한 주민복지서비스’팀, 노력상은‘아킬리 어답터’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천이 나르샤팀은 충청수영성, 갈매못성지 등 숨겨진 명소를 SNS 통해 홍보하고, 도서와 내륙지역의 합동 봉사를 통해 희망찬 마을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온 것을 발표했다.

교양분야 최우수는‘러브아트’팀, 우수는‘가깝고도 먼 이웃-일본’팀, 장려는 지역의 맛집을 홍보하는‘이맛이유’팀과 직장밴드‘불협화음’팀, 노력상은 ‘웅천전통시장을 점령하라’팀이 수상했으며, 러브아트팀은 취미를 봉사와 은퇴설계에 접목하는 생활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미술, 공예를 통한 자기개발은 물론, 주민들에게 공개 및 참여를 자극해 주민과 교류하고 소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석환 청양대학교 교수는 심사평에서 “1년 간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때론 업무와 때론 실생활과 접목해 많은 활동을 해주셨다”며, “무사안일, 철밥통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직장 동아리가 주민의 참여까지 이끌어 내는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창의학습동아리는 조직 내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방향 제시, 새로운 시책 발굴로 조직 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학습하는 공직풍토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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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따뜻하고 행복한 만남‘제10회 상담 talk & talk’개최

- 음악과 함께 가정 및 성폭력 피해자 치유의 시간 마련

 

보령시는 지난 5일 저녁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 주관으로‘제10회 상담 talk & talk’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센터이용자 및 상담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 및 성폭력 피해자와 동반자녀, 가족을 위한 자아 존중감 향상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마련한 것이다.

오픈행사로 제 19대 국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인상 퓨전부분 대상 수상자인 이나영 크로스오버 첼리스트를 초청해 음악 치료의 시간을 가졌고, 이병준 통앤톡 하이터치 커뮤니케이션 대표의 ‘화목한 가족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셀프 힐링, 부부 간 서로 이해하는 방법 등을 통해 포근하고 행복한 관계 형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천가족상담센터는 지난 2000년 7월 개소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행위자에 대한 교정 및 치료프로그램 운영, 성폭력 상담 및 예방교육, 심리검사를 통한 부부, 자녀 간 가족상담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장려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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