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12억 5천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31억원 투입해 서산문화원에 조성 -

- 시민 문화향유 욕구 충족 및 서산지역의 영상문화 수준 향상 전망 -

 

서산시민의 영상문화를 향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서산영상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

서산시는 23일 서산영상미디어센터의 조성을 마무리 짓는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최신 미디어 문화시설의 조성으로 서산지역의 영상문화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서산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추진했다.

서산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은 서산문화원 건물 2~3층을 연면적 607㎡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여기에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12억 5천만원과 시비 18억 5천만원 등 총 사업비 31억이 투입됐다.

서산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은 라디오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방송실은 물론 DVD감상실과 다목적회의실 등으로 이뤄졌다.

각종 행사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220개 객석의 규모의 공연장도 들어섰다.

특히 시민들도 영상제작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리방 등의 시설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개관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서산문화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 및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서산영상미디어센터의 조성으로 영상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이 가능해져 서산시가 충남권 영상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미디어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며 “시민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영상산업과 미디어 문화의 발전을 견인하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 시비 4천만원들여 조성…여성가족부로부터 매년 4천만원 국비 지원받아 -

장난감 대여, 어린이들의 놀이터, 부모들의 모임 공간으로 활용 -

 

 

서산시는 23일 공동육아나눔터(장난감도서관)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은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부터 시예산 4천만원을 들여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2층에 55㎡를 리모델링해 서산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했다.

운영은 서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맡게 되며, 운영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매년 4천만씩 지원받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장난감대여는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부모들이 모여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품앗이를 통해 육아부담도 덜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18세 미만의 자녀 및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동육아나눔터를 누구나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공동육아나눔터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 맞벌이가정의 증가로 양육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가정들이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