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역사인물축제, 5년 연속 수상 ‘쾌거’ -

 

 2018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지난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홍보영상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를 분야별 시상하는 축제의 올림픽으로 한국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세계대회에 추천되어 세계무대에서 다양한 축제들과 경쟁하게 된다.

올해는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거쳐 선별된 전국의 30여 개 축제들이 분야별로 치열한 경쟁을 치렀으며, 그 결과 홍성역사인물축제는 ‘홍보영상’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매년 다른 분야에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성역사인물축제의 홍보영상은 기존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획일화된 형식과 내용을 벗어나 배우를 통해 역사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타 축제 홍보영상과 차별화된 홍보영상이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5년 연속 수상했다는 점은 매년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홍주천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더욱 더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축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고, 홍성이 훌륭한 역사인물을 많이 배출한 고장이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주 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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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환경 지키기, 놀면서 배우자!”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남초와 환경교육 업무협약 체결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홍남초등학교(교장 최재길)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체험중심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군민 모두가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경제성장을 함께하며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에 앞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단체로 7월 13일, 8월 31일 총 2회, 1박2일로 홍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여 명과 용봉산 자연생태 체험, 속동 체험, 결성 성우농장 등을 방문해 놀면서 배우는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청기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홍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정확하고 실천적인 환경지식과 정보를 전달하여 친환경적인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저탄소·녹색성장 교육을 통해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실천학습과 물 절약 실천 방안 등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내용을 중점으로 환경교육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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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김명옥 씨, 은하면 익명의 독지가

홍성군, 더운 여름에도 이웃의 따스한 손길 이어져

 

 

충남 홍성군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독지가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많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먼저 홍성군 초대 적십자 회장을 역임하고 광천에서 오랫동안 무궁화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소외받은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광천읍 김명옥 씨는 차상위 계층으로 생계를 어렵게 유지하며 무허가 주택에서 20년째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위해 후원자(김금란, 서산시 죽정동)를 직접 발굴해 공부방을 신축하는 등 1,200만 원 가량의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김 씨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에게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밑반찬 지원 등의 도움을 주고 있으며, 어려운 아동은 홍성군 드림스타트에 연계 하는 등 꾸준히 소외된 아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행보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은하면에서도 어려운 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익명의 독지가가 나타나 이번 7월부터 5가구에게 매월 100만을 후원하기로 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었다.

후원을 받게 될 가정은 다문화가정과 장애우가정, 독거노인가정 등이다. 특히 차상위계층이기도 한 다문화가정은 자폐증을 앓는 자녀에 대한 애착이 크지만 치료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어 항상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이에게 집중적인 치료를 해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인환 은하면장은 “소리 없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이번 미담을 계기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확인하게 해주신 독지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한정된 자원으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욕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이와 같은 지역주민의 협력과 따뜻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복지욕구에의 탄력적인 대응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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