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딛다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는 지난 7일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공식적인 회기 활동에 들어가는 첫 회의로서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2018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 의회는 특별위원회 중심의 운영방법에 따라 상정된 안건을 조례심사특별위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하여 심사 처리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13일, 예산안은 14일 ~ 16일까지 심사 처리한다.

 

특히, 이번에 회부된 조례안 중 김 의장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눈길을 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군의회는 15명 이내로 구성되는 의정자문위원회를 설치하여 의정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게 된다.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 란 의정 슬로건을 제시하며 “변화를 통해 새로운 태안군의회를 만들 것이며 혁신을 통해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군민의 품속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 날 안건 상정에 앞서 신경철 의원과 김영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신경철 의원은 발언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의 제안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천 자세를 촉구했다.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염을 강조하면서 우리지역의 농어민들이 폭염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안군에서 종합 긴급 재난관리 차원의 폭염대책을 세우길 바라며 지역별로 간부공무원 전담제 계획을 세워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인 의원은 발언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조성 사업의 개발계획이 정부와 충남도에서 구체적으로 진행되려하는 현 시기에 우리군에서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관련 방안으로 해양환경조성사업, 연육교건설, 해양보호구역센터 유치, 청산항과 팔봉면 호리구간의 인도교설치, 굴포운하의 개발등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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