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산단 인입철도 위치도

당진시, 충남 서북권 철도물류 중심지로 주목


-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

당진을 경유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서해선 101호 정거장과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당진시가 서해안 철도 물류시대를 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22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총사업비 9,380억 원이 투자되는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합덕~석문산단) 건설사업을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6년 수립한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한지 2년 만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기초조사와 연구,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최종 발표될 전망으로, 예타에 통과되면 전액 국비로 서해선 101정거장과 아산국가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31㎞ 구간의 단선철도가 건설된다.

시는 기재부의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예타 통과를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타 조사항목 중 가장 중요한 경제성 평가의 비용편익 분석(B/C)이 1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석문국가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판단, 석문산단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다행히 2015년 준공 이후 3년 동안 20% 대에 머물러 있던 석문산단의 분양율은 올해 들어 지원우대지역 지정에 따른 정부지원 보조금 확대 등 잇단 호재로 LG화학과 한일화학의 투자가 확정되면서 7월 말 기준 32.4%로 높아졌고, 기업들의 투자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건설되면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에의 안정적인 물류 수송망 구축과 석문산단 분양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연간 4만대 분량의 화물차량 감소로 교통량 분산과 환경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번 사업이 예타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는 당진 석문국가산단과 서산 대산항을 연결하는 연장 12㎞ 구간의 대산항선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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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심훈문학상 주인공은 누가 될까?
- 지난해까지 29명 선정, 문학대상은 역대 5명 배출 -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당진시청사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올해 심훈문학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훈문학상은 심훈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한편 창작의욕 고취와 문학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공모 대상에 따라 심훈문학대상과 심훈문학상, 심훈중앙대청소년문학상, 심훈어린이청소년문학상으로 구분된다.

이중 신인작가의 등용문이자 등단의 좋은 기회인 심훈문학상의 경우 지난 1997년 ‘상록수에 내리는 비’의 저자 신옥철 씨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유령의 시대’를 집필한 문현일 작가(16회 수상자)까지 매년 1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하지만 2013년 17회 시상에서 처음으로 이재흔 작가와 최지애 작가가 공동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이후 지난해까지 2~3명의 수상자가 나오면서 모두 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심훈문학대상은 2014년 제1회 수상자로 ‘정글만리’의 조정래 작가가 선정됐으며, 2회 시상에서는 고은 시인이 수상했다.

2016년 제3회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작가가 아닌 배트남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바오 닌(Bao Ninh)이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신경림‧이근배 작가가 역대 처음으로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심훈문학상과 문학대상 수상자는 오는 9월 중 선정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 기간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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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우수광고물 보러 오세요
- 28일부터 3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서 열려 -

28일 오전 11시 당진문예의전당 제1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당진시 우수광고물 전시회 개막식에서 대우광고산업(주) 김낙찬 대표가 출품한 ‘국수장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당진 최고의 우수 광고물로 선정된 ‘국수장수’는 옛날 어머니가 직접 끓여주시던 화덕을 형상화해 제작했는데, 옛 모습과 친근한 표현을 잘 살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대상작 외에도 나래광고 천경석 씨의 ‘나래청년취업센터’와 당진광고 정영환 씨의 ‘도로시 Cofee’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금상 ‘풍물놀이전수관’(지성광고 김택수 作) ▲은상 ‘대장간’(우리광고 강다인 作) ▲동상 ‘어기영차 전통찻집’(기경광고 정기호 作), ‘청개구리키즈카페’(지성광고 최복산 作), 넝쿨장미cafe(디케이산업 장성근 作) ▲장려상 ‘초롱나무세상힐링카페’(기경광고 정기호 作) ▲특별상 ‘오막살이 대포집’(나래광고 최미홍 作)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대상작품을 비롯한 출품작 창조조형물 24점과 좋은 간판 8점의 작품들은 30일까지 전시회 기간 동안 당진문예의전당 제1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당진시 우수광고물 전시회 수상작은 2016년과 지난해 대한민국옥외광고 대상전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 3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옥외광고협회 회원사들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신소재를 발굴해 도시경관과 어우러지는 옥외광고물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당진시 우수광고물 전시회는 우수 기자재와 신소재 발굴, 우수 디자인의 확산 보급에 기여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디자인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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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장롱 속 인감을 찾고 계신가요?
- 알고 보면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당진시는 지난 2012년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민원인이 직접 시‧군‧구청 민원실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이 서명하고, 용도를 적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인감도장 대신 서명을 한다는 것이 다를 뿐 국가가 본인의 신분과 거래의사를 확인해 주기 때문에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이 있으며, 부동산 등기, 금융기관 담보대출, 차량등록 시 인감증명서를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대체 가능하다.

무엇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이용하면 도장을 만들어 보관할 필요가 없고 인감을 동 주민센터에 등록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대리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조가 불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

발급방법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및 출장소를 방문해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사전에 한 번 등록하면 이후 정부전산망 민원24에서 민원인이 직접 확인서를 발급하는 온라인 전자문서인 전자본인서명확인서도 있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한 번 승인 받으면 평생사용 가능하며 공인인증서처럼 2년에 한 번 갱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인감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 이용률은 저조한 편”이라며 “시에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확대를 위해 각종 구비 서류에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대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심훈 선생

▲ 대상 수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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