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모습

“병해충 꼼짝마!” 흰등멸구 등 중점 방제 지도

 

-지난 27일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 열려, 병해충 방제 집중 지도-

태안군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를 흰등멸구 등 병해충 중점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지도에 나선다.

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농업관련 기관과 관련공무원, 농업인학습단체 임원, 지역농약사협회장, 농협 관계자, 병해충예찰거점농가 등이 모인 가운데 ‘제2회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삭도열병(중만생종)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벼멸구,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방제에 관해 논의하고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를 중점 방제기간으로 지정했다.

군에 따르면, 8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항공방제(6,110ha) 종료 후 기류 및 태풍으로 인해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이 날아들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먹노린재 방제가 필요한 상황으로 초기 대처가 미흡할 경우 수확기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적기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중점방제 기간 동안 전 직원이 담당마을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직접 홍보하고, 각 마을별 방제통보서 발송 및 전 농가에 대한 메신저콜서비스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말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후기병해충 방제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흰등멸구의 경우는 이번 방제시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거나 방제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벼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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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돌입

-9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신청률 163% 기록하는 등 군민 호응 커-

태안군이 지역 주민 495명의 참여 속에 2018년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여성회관은 9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요가, 중국어, 우쿨렐레, 제과제빵, 손글씨, 밸리댄스 등 총 22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잠재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군은 총 22개 강좌 중 8개 강좌를 야간시간대에 배치하는 등 교육과정 및 시간 선택의 폭을 최대한 늘려 교육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교육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13일부터 22일까지 프로그램 수강 접수를 실시한 결과 495명 정원에 761명이 몰려 신청률 163%를 기록,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는 등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은 태안읍에 위치한 교육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취미와 특기를 배울 수 있는 등 지역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유익해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리고 수강생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별, 만족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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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아 잘가” 폭염쉼터 인기리에 마무리

-청소년 수련관 내, 어린이 폭염쉼터 큰 호응 속에 성공적 마무리-

태안군이 어린이와 가족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후변화 안심마을(어린이 폭염쉼터)’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개장한 폭염쉼터는 하루 평균 120여 명, 누적인원 5천 5백 여 명이 찾아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쉼터공간을 제공했다.

폭염쉼터는 태안군이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안심마을’ 공모 선정으로 조성한 지역 최초의 야외 물놀이시설로, 조합물놀이대와 간이샤워시설, 그늘막, 쿨링포그 시스템, 목재데크, 파고라, 탈의실, 편의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군은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는 한편, 이용 안내판을 게시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쉼터 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쉼터 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 매일 용수 교체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쉼터로 운영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어린 자녀와 함께 가깝고,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이 있다”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차밍댄스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 쉼터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지역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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