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엽 작가와 김석환 홍성군수

 

개인, 여성,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에 성실하게 응답하는 작품세계 ‘호평’

 

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8월,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에서는 제4회 고암미술상에 정정엽 작가를 선정하며 진정한 예술의 힘을 보여줄 또 한 명의 예술가를 잉태시켰다.

홍성군은 지난 2012년부터 동서미술의 융합을 위한 다양한 실험과 작가정신이 돋보이는 현대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이어가기위해 ‘고암미술상’을 제정해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이응노의 집’에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고암미술상 작가 공모를 시행하고 최종 190명의 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며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참가자들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최열(미술평론가), 김종길(미술평론가), 이선영(미술평론가), 이준희(월간미술편집장), 정현(인하대교수, 이론비평) 등 한국미술계의 유명한 평자들로 제4회 고암미술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분석한 후 2차에 걸친 심층 검토와 공개토론, 작가세계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 작가로 정정엽(57, 회화) 작가를 선정했다.

정 작가는 심사위원 총평에서 “올해 ‘부드러운 권력’전(청주시립미술관), ‘나의 작업실 변천사’(이상원 미술관)와 같은 주요 기획전과 개인전을 치르며 거대담론과 미시담론을 아우르는 예술적 실천을 보여주는 작가”라는 평과 함께 “고암 선생의 든든한 배경을 바탕으로 정치와 미학을 두루 아우르는 작업세계를 총체적으로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9월 4일 개최된 홍성군 직원모임에서 이뤄졌으며, 정 작가는 시상금 2천만 원과 함께 2019년 수상작가 전시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인원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한국미술계에서 고암미술상의 관심과 위상이 커지고 있다는 반증을 보여주었다. 고암 이응노의 예술을 빛내는 또 한 명의 훌륭한 작가를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암미술상에 선정된 정정엽 작가는 1985년 이화여대 미술학과 서양화 졸업 전후부터 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한 작가로 한국 사회의 모순이 분출하는 현장에서 공동, 개인 작업을 진행해오며 한국 최초의 여성주의 미술을 천작한 작가다. 최근까지 12회의 개인전시를 개최하고 미술관과 갤러리의 주요기획전에 활발히 초대되는 등 한국미술계의 주요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작은 생명과 생태, 여성과 다중(多衆)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상징을 가진 ‘팥 이미지’로, 추상적 환원이 아니라, 많은 상징가(象徵價)를 가지는 다산성이 있는 소재이자 주제를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감자의 싹이나 벌레 등의 이미지에서 출발해 죽음을 포함한 삶으로 작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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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올 10월 제7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 개최

오는 9월 27일까지 접수, 대한민국 25세 이상 주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

홍성군이 주최하고 광천읍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제7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가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주부가요제는 대상 300만원을 비롯한 총 상금이 500만원이며, 대회 예선은 9월 28일 14시에 광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본선은 10월 13일 19시에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신청서는 홍성군 홈페이지(www.hongseong.go.kr)에서 다운 받아 작성한 후 9월 27일 18시까지 우편(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 342), 팩스(041-630-9536), 이메일(joinsunny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무대에는 가수 박진도, 유미, 김수찬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천읍 관계자는 “전문MC와 인기가수를 초대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자 한다. 가요제와 함께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를 즐기시며 광천의 특산물인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의 뛰어난 맛과 품질도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광천읍행정복지센터 총무팀(041-630-925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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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9월부터 기초연금 최대 25만원으로 인상 지급!

단독가구 25만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40만원으로 확대

홍성군은 이달부터 만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급여액을 월 최대 25만원(단독가구 기준)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홍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2,246명이며, 이 중 기초연금 수급자는 8월 말 기준 16,893명(수급률 75.9%)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8월까지는 단독가구는 월 최대 20만996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33만5920원을 지급하였으나, 이달(9월)부터 단독가구는 25만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40만원으로 지원액이 확대 된다. 최저연금지급액도 단독가구는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부부가구는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2018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31만원, 부부가구 209만6천원 이하이며 기초연금 신청은 만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관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초연금 인상 지급으로 어려운 노후생활이 보다 안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은 소득, 재산 조사를 통한 소득인정액과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차등지급 되므로, 자세한 급여액 문의는 관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홍성군청 가정행복과(630-13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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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클린환경센터, 사회적기업 인증 받다!

- 더 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발돋움 시작 -

홍성군은 지난해 6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던 ㈜클린환경센터(대표 심정진, 신영출)가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최종 심사를 거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고령자·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지를 위한 수익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영리기업을 말하며,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클린환경센터의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은 꾸준히 지역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실현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활기업에서 출발한 ㈜클린환경센터는 건물관리청소, 일반청소, 소독 및 방역 등 종합적인 청소 전문기업으로 현재 다수의 기관 청소 용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무료 소독 서비스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클린환경센터 심정진, 신영출 대표는 “우리 기업은 사회적기업이면서 동시에 자활기업이며 여성기업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사명감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약자를 돌보며 많은 분들과 함께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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