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서 교육부장관상, 은상, 동상 수상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굿 잡(Good job) 고(go) 미래여는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안상업고등학교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 치러진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해 교육부장관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학생 1,400명이 출전해 학교와 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 의미 있는 대회로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을 갖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갈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 대회에서 태안여고는 사무행정 분야에서 이금순(3년) 교육부장관상을, 김지수(3년) 은상, 전자상거래실무 분야에서 이미연(3년) 동상, 이은빈(2년) 동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사무행정 분야는 2년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전국의 쟁쟁한 학교들 가운데 태안여고가 우뚝 서는 계기가 되었다.

 

수상한 학생들은 교내 컴벗 동아리(지도교사 이향주)에서 방과 후, 휴일, 방학기간에도 지도교사와 함께 전공과목의 실무능력 함양과 진로를 위한 자기역량 강화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 온 학생들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금순 학생은 “찜통더위에서도 동아리실에서 함께 공부하며 힘이 되어 준 친구들과 불철주야 지도와 격려를 해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이루어진 결과다. 이번 수상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겨도 잘 해쳐나갈 자신감과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향주 지도교사는 “항상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경숙 이사장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기능영재육성을 위한 태안군청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오늘의 큰 결실이 있었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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