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항 사진

 

- 항만물동량 10년 새 6.1배 증가 -

 

황해 물류거점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당진항이 최근 10년 간 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나선 당진시의 자료에 따르면 당진항은 평택‧당진항 중 당진항 권역인 서부두와 고대공단 부두, 송악부두, 그리고 대산항 권역에 포함되는 당진화력부두로 구성돼 총34선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중 당진화력부두를 제외한 서부두와 고대부두, 송악부두의 물동량은 2007년 826만2,893톤에 불과했지만 2010년 2,000만 톤을 돌파한데 이어 2013년 4,000만 톤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는 10년 전인 2007년보다 무려 약 6.1배 증가한 5,089만3,987톤으로 집계됐다.

같은 항만권역에 속한 평택항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약1.5배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평택‧당진항의 전체 물동량 증가(2007년 4,809만2,932톤)→2017년 1억1,216만3,669톤)는 대부분 당진항이 견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다만 2014년까지 물동량이 계속해서 증가해온 당진항이 2015년 이후부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은 당진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항만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부곡지구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석문 신항만 개발 등을 당진항 발전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을 추진 중에 있다.

전국항만기본계획은 10년마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항만관련 국가기본계획으로, 2020년 수립‧고시 될 예정인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항만개발 계획이 담긴다.

시 관계자는 “당진항은 최근 10년 동안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도권 배후항만이자 환황해 물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평택지역에 편중된 개발계획으로 개발이 제한적으로 이뤄져 왔다”며 “당진항 관련 핵심 사업들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면 제2의 당진항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항 권역에 속하는 당진화력부두의 2017년 물동량은 1409만4,000톤이며 이 물동량을 합한 당진지역 항만의 총 물동량은 6,498만7,987톤으로 이는 2017년 평택항 총 물동량인 6,129만9,682톤보다 약368만 톤가량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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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맛자랑 요리경연 최고 요리는?

- 지역 농산물 꽈리고추 활용한 매운 등갈비 최우수 -

 

지난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당진을 대표하는 음식 개발을 위해 열린 ‘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요리대회에는 본선경연에 오른 30개 팀이 당진의 특산물인 꽈리고추와 꺼먹지, 감자, 호박 등을 활용해 팀마다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경연 결과 ▲홍성남 팀 ‘꽈리를 품은 매운 등갈비’ ▲우수상 김숙자, 최금선팀 ‘꺼먹지 황태조림’, 김은경팀 ‘꺼먹지 만두전골’ ▲장려상 이성희, 조규미팀 ‘말린 우럭 완탕면’, 김금자, 김금돈팀 ‘속새김치’, 김다영, 김장익팀 ‘해오림 찜’ ▲특별상 박진택팀 ‘쌀가루 바지락 피자’, 이재연, 염애자팀 ‘단호박 물김치’ 등 모두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차지한 홍성남팀이 출품한 꽈리고추를 활용한 매운 등갈비는 기존의 요리방법에 당진의 특산물인 꽈리고추를 활용해 특색 있는 맛을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요리경연 후 출품작에 대한 시식평가와 더불어 여경옥 셰프의 ‘꽈리고추 깐풍기’ 요리 시연 퍼포먼스가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우리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 농부시장도 열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모험 놀이터, 어린이 시장 등을 진행해 더욱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계기로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를 개발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당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요리해서 드시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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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전 식당의 별(★)표 먼저 확인하세요!

- 당진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용 당부 -

 

당진시가 외식 전 식당에 부착된 별(★)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별의 개수는 해당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의미한다. 이는 지난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관련이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인증 등급을 지정‧공개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식품의약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관리 정도를 평가해 수준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렇게 위생등급을 공개하게 되면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

당진의 경우 자율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해 지정된 업소는 지난해 지정된 행담도휴게소 자율식당과 올해 상반기 ▲행담도휴게소 자율식당 (2017년 지정) ▲본도시락 충남당진점 ▲해어름 ▲서가앤쿡 ▲일미리금계찜닭 당진점 ▲이화수전통육개장 당진시곡점 ▲돈나무삼겹살 ▲마싯는끼니 당진터미널점 ▲솔향 ▲놀부부대찌개‧족발보쌈‧항아리갈비(읍내동, 신평면 지점) ▲소우리생고기숯불굼터 ▲숯불왕꼼장어 ▲박가부대찌개 ▲마리스포 ▲박명숙면사랑 ▲태화루 등 모두 17곳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밖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식당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위생등급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당진시 민원위생과 위생행정팀(☎041-350-3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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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당진시 시정연구모임 연구성과 평가보고회 개최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안전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금상 선정-

 

당진시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아이디어하우스)의 연구성과 평가보고회가 지난 9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당진시 시정연구모임은 행정·경제·농업·환경·도시·복지 6개 분야, 7개 모임, 65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지난 3월부터 8월까지의 연구활동을 통해 참신한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금상을 수상한 복지분야, 동행팀(곽경훈팀장 외 10명)은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안전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화재상황별 시나리오 및 대응방안 매뉴얼 제작,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기기 지원 등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상을 수상한 행정분야, 사람인팀(박미혜팀장 외 7명)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복다복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육아·돌봄 공동체 육성, 당진아이 태아보험 등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평가보고회를 주재한 이선재 자치행정국장은 “시정현안에 대한 직원들의 새로운 접근과 지속적인 고민이 있었기에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앞으로 연구분야를 세분화하여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이번 연구성과 결과물은 앞으로 관계부서의 시책화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접목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종 평가결과 금상에는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안전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복지분야, 동행팀), 은상에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복다복 프로젝트(행정분야, 사람인팀), 동상에는 ▲당진시 생태계도시 재생사업(환경분야, 제5원소팀), ▲청년 창업농 활성화 방안 “청년의 꿈 농촌에 심다” (농업분야, 해나루드림팀), 장려상에는 ▲공동체 경제로 풀어보는 당진시 지역경제 문제 개선방안(경제분야, 해결사팀), ▲사계절 걷고싶은 당진천 꽃길 조성(도시분야, 얼굴마담팀), ▲함께 크는 우리아이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만들기(행정분야, 따로또같이팀)이 선정되었다.

 


▲ 요리경연 수상자 단체사진

▲ 요리경연 최우수작품상, 꽈리고추를 품은 매운 등갈비

▲ 위생등급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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