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 한가위 축제: 함께하는 우리, 하나 되는 우리 -

 

시목초등학교(교장 나정희) 교정 안은 지난 20일(목) 행복을 기원하는 한가위 축제로 떠들썩했다. 전교생들이 희망관에 모여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석에 하는 일을 알아보며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해마다 시목초는 교육공동체 학부모님들과 함께 한가위 축제를 진행하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서 더욱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가위 축제는 ‘한가위의 의미 알기, 전통음식 만들기 그리고 소원등 만들기와 제기 만들기, 윷놀이’로 구성됐다.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과 교육공동체 학부모님들이 하나가 되어 여러 가지 색의 경단을 만들었다. 육남매 학생들이 모둠이 되어 도란도란 경단을 만드는 모습은 마치 행복한 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식혜는 학생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풀어 줘서 인기가 무척 좋았다. 이어서 소원등 만들기를 통해 각자의 소원을 소원등에 쓰면서, 한가위를 맞아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 놀이 중 하나인 제기차기를 위해 직접 제기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알록달록 제기를 만들어 제기 차기를 연습하는 학생들은 무척 진지해 보였다. 축제의 마지막 활동으로 윷놀이를 진행했다. 6남매 모둠별로 윷놀이를 하면서 고학년 학생은 저학년 학생에게 말판을 쓰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저학년 학생은 윷놀이 방법을 배우면서 즐겁게 놀이에 참여하는 모습이 무척 흐뭇했다.

시목초등학교는 매 절기마다 대보름, 단오, 한가위, 동지 등 명절 축제를 열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사회의 풍부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학교에서 이렇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전통명절 행사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영양분이 되어 우리 전통 문화를 사랑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서로의 동질감과 협동심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제6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값진 메달 획득!

 

원북초등학교(교장 두혜주)는 지난 20일(목) 서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충청남도교육청과 삼성SDI천안사업장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취감과 도전 정신을 향상시키고 체육꿈나무를 발굴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육상, 배드민턴, 역도, e-sport 4개 종목으로 세부적으로는 138개의 정식종목과 22개의 시범종목 총 160종목으로 운영됐으며 학생선수 825명을 포함하여 지도교사,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원북초등학교에서는 3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곽민진 학생은 육상(트랙) 100m(T35~T38통합) 부문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지연 학생이 육상(트랙) 100m(특수교육대상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멀리뛰기(트랙)(특수교육대상자)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지연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땀흘려 연습했는데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스스로 도전하는 학생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근)은 지난 21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노인시설 두 곳과 아동시설 한 곳을 방문하여 소외된 우리 지역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이루어졌다.

태안읍에 위치한 은혜가 가득한 집 외에 노인시설 한 곳과 아동시설 두 곳을 김형근 교육장과 김나겸 행정과장, 김영숙 교육과장 및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태안사랑 상품권, 과일을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태안 관내 소속 의무경찰 및 의무소방원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하기 위하여 태안경찰서와 태안소방서를 방문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태안경찰서와 태안소방서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근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국토방위와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는 의무경찰과 의무소방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작지만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제6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 금메달을 획득한 곽민진 학생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