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석문면민 한마음 음악 축제가 24일 석문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음악축제는 사단법인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인나환) 주관으로 올해로 7번째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역대 위원장을 지낸 고문들과 이종윤·임종억 시의원, 관내 단체장, 석문면 주민 3000여 명이 참석하고, 초대가수 정수라 등이 출연했으며 양문형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이 쏟아졌다. 또 음식을 각 봉사단체에서 준비하여 ‘역대 최고의 잔치였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인나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들어 우리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지만 우리 위원회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되돌아보며 위원장으로서의 양심과 윤리에 입각하여 계획된 사업들을 잘 추진하고 당면한 현안들을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다. 좋은 일은 내 집 문턱을 넘기 힘들지만 나쁜 일은 천리를 간다는 격언처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조금씩 양보하며 나 자신부터 되돌아보고 남을 배려하며 보듬는 마음을 실천하는 면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잔치를 마련한 석문면개발위원회는 올해 지역의 85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께 처음으로 위로금을 마련하여 지급하였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80여 년간 고향을 지키고 살아오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석문이 있다.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담아 전했다. 내년부터는 조금씩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은 우리 면민 모두를 위한 날이다. 그간 힘들었던 일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호 석문면장은 환영사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한마음음악축제를 개최함으로써 1만여 석문 면민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도 정겹고 뜻 깊은 축제의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해주신 면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 석문면 개발위원회 인나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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