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수만에 방문한 겨울철새 모습

‘읍면동장이 시장’ 서산시 시정혁신 본격 추진

 

 

서산시는 부서장 및 읍면동장의 권한, 역할 및 책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맹정호 서산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3대 시정혁신의 일환으로, 시는 시장의 권한을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마주하는 부서장(읍면동장)에게 이양함으로써 신속하고 책임 있는 현장행정을 통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서장(읍면동장)의 권한 강화를 위해 ▲읍면동장의 부읍면장․ 총무팀장 임명 권한 부여 ▲소규모 주민숙원(불편)사업비 증액 편성 ▲주민편의․민원과 밀접한 업무 읍면동장에 위임 ▲위원회 민간위원․ 강사 위촉 시 부서장이 전수·위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서장(읍면동장)의 역할도 강화한다.

부서 소규모 행사 및 읍면동 관내 행사는 부서장(읍면동장)이 주관해 추진한다. 시장은 의식행사 참여를 가급적 지양하고 행사 이후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며 서산시 사무전결 처리 규칙 개정을 통해 사무 처리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부서장(읍면동장)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각 부서(읍면동) 소관 민원, 업무 및 행사 추진 결과를 부서장(읍면동장) 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권한과 역할 강화에 따른 책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접점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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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오는 27일 개막

 

세계적 겨울철새 도래지인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 화려한 겨울철새들의 날갯짓이 펼쳐진다.

서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우아한 몸짓 자유로운 비상” 이라는 주제로‘2018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220여종 30만 개체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오는 천수만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겨울철새들의 화려한 날개 짓으로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천수만 일원의 다양한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투어와 ▲솟대만들기 체험 ▲조류관찰 야외체험 ▲곤충 체험 ▲생태사진작가 초대전 등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외국인 탐조투어 행사와 국내 탐조인들이 참여하는 탐조대회를 통해 서산시와 천수만의 생태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는 단기간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주말 철새탐조투어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부석면 마룡리, 창리, 간월도리 지역민이 참여해 떡메치기와 장터식당, 한과와 어리굴젓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탐조투어는 서산버드랜드 홈페이지(www.seosanbirdland.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버드랜드(☎661-8043)로 문의하면 된다.

유재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철새기행전은 한반도에 겨울철새가 도래하여 본격적인 월동을 준비함을 알리는 행사로 이듬해 3월초까지 다양한 철새를 천수만에서 관찰할 수 있다.” 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화려한 겨울철새들의 날갯짓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에는 겨울철새의 도래를 알리는 기러기류 15만여 개체가 도래를 시작했으며, 계속해서 흑두루미, 황새, 독수리 등 멸종 위기종을 비롯하여 다양한 오리류가 날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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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가을 마실”행사 개최

·귀촌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형성에 기여 -

 

인지면에서는 지난 23일 인지면 모월리 “쉼이 있는 정원”에서 인지면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가을 마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지면에 귀농·귀촌한 주민과 인지면 직원 및 마을 이장,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낯선 지방으로 이사 온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마을에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기타(쉼이 있는 정원 서학동), 색소폰(서산시귀농·귀촌협회 박형식), 가야금(인지면 김명희) 연주가 식전 공연으로 연주됐으며, 인지면에 귀농·귀촌하여 새로 보금 자리를 마련한 귀농·귀촌인과 인지면 직원, 각 마을 이장단, 선배 귀농·귀촌인 등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인지면에서는 인지면의 면정 현황과 “인지면 생활 가이드” 등 인지면의 행정 서비스 시책 등에 대하여 안내하는 시간과 각 마을 이장들이 마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귀농·귀촌한 주민들이 자연마을 주민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서산시 귀농·귀촌협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먼저 농촌에 전입한 선배로서 농촌 정착을 위한 조언과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오늘 행사로 인지면으로 귀농·귀촌 하신 주민들이 기존 마을 주민들과 훈훈한 농촌의 인심을 나누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연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 정보도 얻고 소통하는 정기적인 모임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3일 인지면에서 열린 가을 마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9월 인지면 체육대회에서 시민들과 게임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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