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석남동에서는 지난 14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대상 인권다큐멘터리 영화 서산개척단 상영

 

서산시 직원들이 서산지역에서 자행된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영화를 감상하며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는 지난 14일 서산문화원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정영철 서산개척단 진상규명추진위원장, 서산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다큐멘터리 영화 ‘서산개척단’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과거 서산지역에서 자행된 국가권력의 단면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학습으로 행정의 신뢰와 시민과의 소통 등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공직자들의 인권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조훈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영화를 만든 계기와 의미, 국가권력의 위험성, 공무원으로서 침익적 행정행위시의 자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송원상 주무관은 “잘못된 국가권력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간단한 민원업무일지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며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과거 국가권력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를 깨닫고 공무원으로서 시민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서산시에서는 희생자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서산개척단’은 지난 1961년부터 국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간척사업에 강제 동원된 대한청소년 개척단, 일명 서산개척단의 실체를 5년간의 심층 취재를 통해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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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2018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 현판 수여

양영세씨 가족, 가은호씨 가족 선정 -

서산시립도서관(관장 이경식)은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권장하기 위해‘2018년 올해의 책 읽는 가족’2팀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는 1,068권을 읽은 양영세씨 가족과, 587권을 읽은 가은호씨 가족이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은 지역 도서관에 등록한 회원 중 가족회원으로 등록된 가족 중 1년 간 도서 대출수와 도서관 이용 성실도,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다.

선정 된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의 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됐고 1년간 대출권수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변경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경식 시립도서관장은 “독서를 통해 공통된 주제로 가족간에 서로 대화하며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을 권장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사업’은 가족 단위의 독서활동을 활성화 하고 독서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각 지자체가 공동주최하는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으로 선정된 다독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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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사랑의 연탄 4,000장 기탁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는 지난 14일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서산시에 280만원 상당의 연탄 4,000장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연탄은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전하기 위해 민간분과 회원 52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기탁된 연탄으로 민간분과 회원과 함께 지난 14일 어려운 아동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이들의 선행 덕택에 취약계층 가정들이 추운 겨울동안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어려움을 딛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산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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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면 의용소방대원 한은희씨,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서산시 해미면 의용소방대원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서산시는 해미면 의용소방대원 한은희씨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낮 12시 30분 수덕사에 관광을 온 유00씨가 식당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해미의용소방대 소속 한은희씨는 유씨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달려갔으며 유씨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평소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유씨의 의식이 돌아왔고, 곧 도착한 119 덕산센터에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었다.

한은희 씨는 CPR 자격증 소지자로 해미면 의용소방대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사고당일에도 독거노인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희씨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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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석남동, 2018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석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영)에서는 지난 14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경온 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 관장을 초빙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복지 마인드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석남동에서는 11월부터 사회복지 시책 변경으로 복지반장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역할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석남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맞춤형복지팀을 연결하는 SNS(그룹채팅방 활용 정보 공유)를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기영 석남동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참여형 복지네트워크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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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저소득층 간병부담 해소

서산시가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사회적・경제적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 충남도립서산노인전문병원 3개소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간병이 필요한 지원 대상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충남도민으로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인 자(직장가입자 44,010원, 지역가입자 17,450원), 행려환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지원일수는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은 1인당 연 30일, 충남도립서산노인전문병원은 1인당 연 45일이며, 입원당시 질환으로 회복 지연 또는 재입원 시 담당의사 소견서를 첨부하여 최대 15일 연장가능하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서산 시민 213명의 환자에게 총 4,543일의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여 약 1억 7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간병비 지원 단가를 7% 증대하여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청방법은 지정 병원에서 간병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의료원(☎689-7435), 서산중앙병원(☎661-1215), 충청남도도립서산노인전문병원 원무팀(☎689-7002) 또는 서산시보건소 보건행정팀(☎661-6517)에 문의하면 된다.


▲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미면 의용소방대 한은희씨

▲ 지난 14일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에서 사랑의 연탄 4000장을 기탁했다.

▲ 올해 1,068권의 책을 읽은 양영세씨 가족과 시립도서관 관계자들

▲ 지난 14일 인권다큐멘터리 영화 서산개척단 상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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