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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민에게 꿈을 심어주자
[999호] 2018년 11월 21일 (수) 13:58:04 서영태 기자 ssytt00@naver.com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

 

우리 농촌은 이미 초고령화 되어 젊은 청년들이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최근 통계에 의하면 농촌현장의 농가경영주 중 40세 미만 청장년의 비율은 2017년 0.9%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5년에는 0.4%에 지나지 않는 3천700여 농가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들이 농촌에 들어오지 않으면 절망적이다. 청년들이 농업분야와 농촌에서 창업을 하고 일자리를 찾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고 청년실업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7일과 28일, 30일까지 총4회에 걸쳐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청년농업인 마케팅플랜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농산업 분야 최신 이슈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경영마케팅 실행 전략 학습 기회를 제공해 2019년 스타트업 청년농업인의 사업계획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직접 미래비전과 계획을 작성토록 함으로써 경영마케팅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상호 아이디어 교류와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코칭을 제공해 신생 청년농업인이 사업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이처럼 농촌에 청년자원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현실을 보자면 전국 농업계 학과 설치학교와 학생 수는 2012년 74개교, 2만2천 명 수준에서 2017년 63개교, 1만9천 명으로 5년간 각각 15%씩 감소했다. 이 중 순수 농업계 고등학교는 27개교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과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은 미래 청년농업인의 핵심 자원으로 농업계 고등학교와 대학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졸업생들의 창업 지원과 농업법인 등에서 인턴 형태의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하며 체계적인 공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처음 영농을 시작하려는 청년들에게 장벽이 너무 높다. 투자자금의 부족과 리스크, 농지 취득, 주거시설, 영농기술상의 어려움, 경험 부족 등이 발목을 잡고 농업으로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처럼 청년들에게 진입장벽을 낮춰 주기 위해서는 창업 초기 농지 알선과 자금 지원은 물론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사전 교육과 사후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야 한다.

또한, 영농가업을 물려주거나 이어받길 희망하는 청년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직업으로서 농업의 대물림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성취감과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가정생활을 할 수 있게 해야 농촌에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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