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태안군 4-H 경진대회’모습

태안군, ‘품격있는 군민 여가’ 행복지수 높인다!

 

-내년 복군 30주년 기념공연, 충남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행사 차질없이 준비-

 

태안군이 군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 문화·체육분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인다.

군은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내년 △고남패총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종합실내체육관 건립 △충남장애인체전 준비 △문화공연 향유 기회 확대 △도서관 장서 확충 등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과 보령을 잇는 연륙교 준공이 가시화됨에 따라 길목에 위치한 고남패총박물관에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승인, 국비확보 등을 통해 2021년 공사 착수가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군민의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태안읍 평천리 종합운동장 내에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750㎡ 2,000석 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을 건립키로 하고 내년 2월 중 2단계 투자심사를 완료, 4월에 공사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가 15만 명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고 군민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 및 보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태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충남장애인체전(6월 예정)과 제27회 충청남도생활체육대회(10월 예정)를 위해 풋살장, 장애인 편의시설 등 각종 시설물을 확충·정비하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계층 간 문화 수혜 격차 해소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추진에도 앞장선다.

군은 내년 클래식, 대중가요, 연극, 어린이 뮤지컬,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진하고, 각 분야의 최정상급 출연진을 섭외해 군민들이 품격있고 수준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복군 30주년 기념공연(10월 예정)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공연으로 수요자 중심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문화향유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립중앙도서관에 1만 권의 신규 도서를 구입하고, 사서체험프로그램·인문학 프로그램 등의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병덕 문화예술센터 소장은 “점차 다양해지는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화·체육 프로그램 및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연구해 군민 여가 활동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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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4-H 연합회, ‘제28회 태안군 4-H 경진대회’ 개최

태안군 4-H 연합회(회장 안상진)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청년·학생회원 및 4-H본부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태안군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 태안군 4-H회’라는 주제로 학교 4-H 회원들이 펼쳐온 1년간의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현장대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팀별 단체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 ‘4-H 오락경진’을 통해 화합과 협동정신을 다졌으며, ‘4-H O/X 퀴즈’로 4-H 역사와 이념 등을 배우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및 학교 4-H회 활동작품 과제경진과 농심함양활동으로 △하바리움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4-H에코손수건 만들기 등이 펼쳐져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태안군 4-H 본부는 중·고등학교 4-H회 우수학생 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4-H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농업인과 학생 4-H 회원이 함께 어울려 농업과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지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이 4-H 정신을 생활화해 희망차고 활기찬 지역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군 4-H회는 29개의 초·중·고등학교 4-H회, 청년농업인 4-H회 등 총 83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환경보전활동·선진농장 및 문화탐방·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 현장체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안면고등학교 4-H회 ‘안면도지킴이’가 한국 4-H 본부 주최 ‘제20회 한국 4-H 대상’에서 학교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올리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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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제이와이,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각 500만 원 기탁

플라이애쉬 슬래그 주선업체인 ㈜대상(대표 한상각)과 ‘제이와이’(대표 정지이)가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대상과 ‘제이와이’는 지난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상각 대표, 정지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각 5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한상각 대표와 정지이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상과 ‘제이와이’는 지난해에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각 1천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 장학금 기탁식

▲ 문화예술센터 정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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