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복지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완종)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상 받을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사회복지종사자 토닥토닥, 오늘도 고마워요” 콘서트가 준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협의체 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색소폰공연,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하여 종사자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서로 토닥이며 격려하는 단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참석한 사회복지종사자는 “우리 업무는 늘 누군가를 다독이고 위로하고 보듬어 줘야 하고 베풀어 줘야 하는 일이다. 오늘만큼은 내가 위로받은 귀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묵었던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재충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서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와 단합의 장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완종 민간위원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열악한 직무환경 요인에서 발생하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확대되어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