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장 일원 보행환경 개선 전

 

- 보행환경 개선지구 조성사업 준공 -

당진시는 당진시장 오거리와 당진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보행환경 개선지구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인 2016년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사업에 제출한 ‘행복한 걸어가유길 조성(당진시장지구)’ 사업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18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장 오거리와 전통시장 일원 약800미터 구간에 대해 콘크리트 블록 포장과 디자인 벤치, 경관 가로등 등을 설치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지난 2016년 11월 공사에 착공했으나 사업 구간의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하고 간판 정비사업과 연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7월 잠시 중단된 후 지난해 3월 공사를 재 착공, 지난 연말 최종 준공했다.

이 사업으로 당진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교통 환경이 개선 됐으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신주 등을 지중화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거리로 재탄생 했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을 병행하게 되면서 공사가 늦게 마무리 됐지만 간판정비와 더불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공사가 가능했다”며 “쾌적한 보행공간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인근 원도심 상점가 거리를 대상으로 경관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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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당진부시장, 현장중심 행정 잰걸음

- 주요 시정업무 파악 후 현장행보 돌입 -

지난 2일 취임한 이건호 당진시부시장이 현안업무 파악과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취임 후 5일 만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부서장들로부터 각 부서별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진의 주요 시정과 현안업무 파악에 집중했다.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 이후에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동절기 재난예방 현장 방문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는 등 주요 시정 업무와 현안은 직접 챙기며 발 빠른 파악에도 나섰다.

또한 직원들의 불필요한 보고 대기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전자시스템을 활용한 메모보고 활성화를 지시하는 등 공직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조치도 내렸다.

지난 10일에는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화원, 대한노인회당진시지회,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대표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14일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종합복지타운과 전통시장 등 각 부서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 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에도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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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고대면 진관1리에 세워진 ‘진화정’

- 마을주민이 직접 쓴 현판 눈길 -

당진시 고대면에서는 지난 12일 진관1리 마을정자인 진화정(真和亭)의 현판식을 갖고 마을 주민의 화합과 안녕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화정은 지난해 김홍장 시장의 고대면 순방 당시 진관1리의 주민 화합을 바라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설치가 검토됐으며, 고대면에서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진화정이라는 글씨가 새겨 진 현판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쓰고 한 글자씩 새기는 과정에도 참여함으로써 마을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김선호 마을 이장은 “2000년 초반 지방도 615호선이 생겨나면서 마을이 지리적으로 양분된 이후 지역주민 간 화합이 매우 어려웠다”며 “진화정을 통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 나누며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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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위 법무사, 당진시립도서관에 책 기증

- 소장하고 있던 법 관련 서적 150여 권 -

당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선위 법무사가 지난 11일 당진시립도서관에 소장 중이던 책 150여 권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배 법무사가 기증한 도서는 법원 공무원과 법무사로 근무하는 동안 모아온 법 전문 관련 서적으로, 평소 매우 소중하게 아껴온 책들이다.

당진시립도서관은 기증 받은 도서를 선별한 후 시립도서관 도서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1942년생으로 올해 78세인 배 법무사는 서울에서 법원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91년 퇴직한 후 고향 충남 당진에서 26년째 법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평소 이주여성의 성과 본 창설이나 개명을 도와주는 봉사활동도 해 오고 있다.


▲ 당진시장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후

▲ 고대면 진관리 진화정

▲ 배선위 법무사(사진 오른쪽 책 기증)

▲ 이건호 부시장 전통시장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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