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원 암 검진 모습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 높은 5대 암 대상-

태안군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국가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19년도 국가 암 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만40세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장암(분변검사) 검진의 경우 만50세(1969년생) 이상은 매년 검진이 가능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20세(1999년생)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라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시 반드시 지정된 암 검진 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관내 지정 검진기관은 △보건의료원(5대 암 검진) △최영현 장외과(위암·대장암·간암 검진) △허내과(위암·간암 검진) △태안열린병원(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 검진)등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향후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군은 검진대상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일 내시경 검진(위암)을 실시, ‘원스톱 5대 암 검진’의 성과를 거두는 등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내시경 검진(위암)의 경우 수면내시경은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예약하지 않고 당일 방문할 경우 비수면 내시경 검진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검진대상자는 이번 암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가 암 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안내문의는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671-5339, 5388, 5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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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종자 200톤 확보’ 올해 풍년농사 준비 이상무!

-‘종자은행’ 통해 고품질 벼 종자 확보-

태안군이 고품질 벼 종자를 대량 확보해 농업인들의 농사 준비 지원에 적극 나선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가뭄과 고온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을 위해 ‘종자은행’을 설치하고, 발 빠르게 고품질 벼 종자 확보 특별지도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1일 벼 보급종 신청 등록을 마감하고, 고품질 벼 품종 보급을 위해 정부보급종 외 자율교환 채종포산, 농가 자율교환 등을 통해 총 200여 톤의 종자를 확보했다.

아직까지 벼 보급종 종자를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이달 31일까지 △삼광벼 △미품벼 △해품벼 △영호진미 △추청벼 △맛드림 △수광벼 △친들벼 △오륜벼와 사료용 총체벼인 영우벼 등을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벼 보급종 공급가격은 1포(20kg) 기준으로 △일반벼(메벼) 4만6890원(소독), 4만5220원(미소독) △찰벼 4만8520원(소독), 4만6850원(미소독)이며, 공공비축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인상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종자 준비는 읍·면사무소와 마을 이장 중심으로 정보를 교류해가며 잘 마무리했다”며 “종자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작돼, 벼 종자의 품종 특성에 따라 재배방법이 달라야하기 때문에 농가의 각별한 재배관리가 필요하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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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감태 출하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의 어민이 갓 수확한 감태를 손질하고 있다.

태안산 감태는 다른 지역의 감태에 비해 쓴 맛이 없고 바다향이 진하며 상품가치가 높아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올해 감태수확은 어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과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인해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며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 감태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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