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현대제철, 영화관람 식사 등 이벤트 '눈길'

현대제철(대표 김용환)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장애아동들을 위한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제철 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장애아동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현대제철 문화센터’를 전용 영화관으로 준비했다.

장애아동의 부모들도 함께 미리 따듯하게 데워놓은 편안한 전용 영화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출연해 모험을 펼치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쿵푸랜드’를 관람하면서 가족 사랑을 나눴다.

봉사단은 영화 상영 전에 간식을 준비하고, 영화 관람 후에는 근처 중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함께 나눴다.

한편 현대제철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2008년 10월 창단해 현재까지 10년이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노인들을 위한 ‘밥퍼 봉사활동’과 하람어린이집 장애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봄이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쑥떡 간식을 나누었다. 빈병으로 무드등을 만들어 아동센터에 선물도 했다. 여름을 앞두고는 시원한 오이소박이와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 복지시설에 나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즈음에는 지역 노인 및 장애인 250여명에게 ‘건강 삼계탕’을 대접했다. 명절을 앞두고는 지역에서 나는 쌀로 만든 떡만두국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매년 설과 추석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수용품 선물세트와 전통시장 상품권을 각계각층에 나누며 발로 뛰어다녔다. 한사람도 쓸쓸한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려고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10년동안 이어온 아름다운 봉사가 또 다른 10년을 열어가는 2019년 한해에도 지속돼 소외되고 외롭고 어려운 지역민들에 소망을 심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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