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전경환) 제46회 대의원 총회가 지난 23일 설악 웨딩타운에서 어기구 국회의원, 정용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당진시의회 이종윤 임종억 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의원 총회는 대의원 간에 소통을 돈독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7시에 새마을금고 앞에서 출발하여 당진 채운지점 신축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임진각 통일대교를 거쳐 제3땅굴을 견학하고 도라산 전망대에서 안보 영상을 시청한 뒤 당진 총회 장소로 이동했다.

이날 전경환 이사장은 대한노인회 원용무 석문면분회장에게 유류 지원금 690만 원, 방범순찰대 석문지대에 100만원, 석문면 의용소방대에 100만 원의 유류대 및 활동비를 전달했다.

전경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18년은 동계올림픽과 남북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한반도 긴장 상태는 완화가 되었지만 반면 국가 성장 잠재력은 저하되어 지역 경제가 침체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서민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새마을금고의 46년 역사 속에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지만 도전과 극복을 반복하여 오늘의 꿈을 꾸며 성장해 온 우리 새마을금고다. 올해에도 금고를 먼저 생각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새해에도 우리 금고를 많이 홍보하고 이용하여 지역 사회의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당진시 채운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토지면적 1009평, 연면적 약 500평 규모로 올해 11월에 준공하여 1층 업무시설, 카페와 문화 복지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새마을금고 금융 활성화 사회공헌 시상식에서 MG희망나눔 사회공헌 대상 분야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마을금고 봉사단체인 사랑봉사회에서 독거 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주택 수리와 난방유 등을 지원하고 매년 12월 말이면 사랑의 좀도리 모금운동을 펼쳐 백미 700kg을 당진시에 기탁하고 시립 요양원인 평안마을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매년 가을이면 석문면민 건강 걷기 대회 행사 등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46년 전 작은 사랑방에서 홑 12,600원의 출자금으로 시작해서 현재 800여 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탄탄한 금고로 우뚝 섯다.

또한 임직원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으로 춥고 배고프던 시절을 당당히 이겨낸 새마을금고는 지역민이 건강해지는 공간으로 지역민의 희망을 심어주는 금고로 지금도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 당진 서부새마을금고 직원들

▲ 전경환 이사장

▲ 제 3 땅굴 앞에서

▲ 채운지점 신축 공사장 에서 전경환 이사장이 설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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