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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있었던 시민의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 일깨우는 시간 되길"
세월호참사 5주기, 존엄과 안전을 위해 서태안 시민사회단체가 움직이다
[1호] 2019년 04월 11일 (목) 11:32:36 전미해 기자 jmhshr@hanmail.net
   
 
  ▲ 추모 열쇠고리 제작 모습(소잉클래스 회원)  
 

올해 세월호참사 5주기를 맞아 서산 태안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슬픔을 넘어 인간존엄,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추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4월 14일 서산 호수공원 분수대 앞에서 6시에 펼쳐지는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부스행사로 근골격계 예방과 테이핑 요법, 우리동네 위험지도앱 설치, 산업단지 노후설비 안전관리특별법 서명, 라돈‧중금속‧환경호르몬 측정하기, 세월호 추모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이어 6시부터 본행사에서는 박소정, 이은우씨의 공연에 이어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너나들이의 발언에 이어 분야별 발언(노동,환경,여성),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유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로 남아 있다. 서산 태안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유가족협의회와 416연대와 특별수사단 구성을 요구하면서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참사는 이윤과 효율성만을 우선시했던 우리 사회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시민의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작년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져간 고 김용균 씨의 죽음과 같이 여전히 남아있는 우리 사회의 개선점들을 함께 짚어보고 진정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서산 태안을 비롯해 전국 152개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추모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서산에서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5주기는 태안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망사고, 환경위협 등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세월호 참사를 마주하는 우리가 할 일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서북부노동건강인권센터-새움터, 심리상담연구실-마음을 잇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지킴이단, 민주노총서산태안위원회, 전교조서산지회, 전교조태안지회, 서산풀뿌리시민연대, 정의당서산태안위원회, 한국발전기술태안지회,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행복한서산을꿈꾸는노동자모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서산태안지회, 서산여성연대, 어린이책시민연대서산지회,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노안위원회, KT새노조/민주동지회, 한국산업개발태안지회,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너나들이, 변혁당충남도당,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충남지부, 서산축협지부, 서산톨게이트지회가 함께 참여한다.

 


   
 
  ▲ 故 김용균님 동료들이 세월호 추모리본 제작하는 모습  
 
   
 
  ▲ 4/14추모행사 선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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