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고대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당진시장기태권도대회 및 제4회 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등 갈고 닦은 실력을 가감없이 선 보였다.

개회식에는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 한홍덕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가맹 경기 단체장, 학부모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특히 충청남도 태권도 시범공연단의 ‘유관순열사’를 주제로 멋진 공연을 해 참가한 내 외빈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등에서 고른 입상자를 배출한 용인대제일태권도장이 종합우승을, 뒤이어 금메달태권도장이 종합준우승을, 종합3위는 아이캔태권도장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1, 은메달 8, 동메달 4개로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금메달태권도 유용수 관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의 좋은 성과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1등 2등 성적 순위를 떠나 태권도를 사랑하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배우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