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

, 리노베이션 사업 완료…오는 14일 재개관

지난 1995년 우리나라 1호 석탄박물관으로 개관해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이 최신식 시설과 이용객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재개관한다.

보령시는 관광 수요의 흐름에 적합하지 않은 전시관의 개편을 위해 국비 등 48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한 리노베이션 사업이 지난달 30일 준공 검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박물관 외관은 산을 형상하는 기존의 독특한 형상을 유지하되 섬유강화재질로 외관을 새롭게 하고, 입구에는 거대한 지주목 모형을 만들어 관람객들은 거대 지주목을 통과하여 갱도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향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시설은 크게 내부전시관과 야외전시장으로 구분되며, 내부전시관 1층에는 석탄 관련 영상 시청각실, 대형 식물군 디오라마, 석탄의 기원과 이용역사, 충남 탄전의 역사, 광부의 하루, 광산 장비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국내 최초로 대형 인터렉티브 체험시설을 갖춰 광부체험을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보령 성주 지층을 형상화한 대형 조각, 실제 석탄을 부착해서 만든 대형 석탄 월(Wall)은 석탄박물관 내부 바닥면과 윗면 사이 높은 층고를 이용한 연출의 백미로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석탄박물관의 명물인 지하 400m 체험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전시장으로 내려가면 새롭게 마련한 기획전시실과 갱내 작업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의갱도 전시실을 볼 수 있고,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활용한 냉풍터널을 통해 여름철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자연바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야외전시장에는 대형 광산 장비가 전시되어 있고, 추억의 연료인 연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연탄만들기 체험장도 조성했다.

복규범 지역경제과장은 “지난 1995년 개관한 보령석탄박물관이 과거 석탄산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학습의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산업화의 동력이었던 에너지와 광산근로자의 삶을 재조명해보고, 석탄 산업을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흥미 있는 체험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물려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게 됐다”며, “타 지역 석탄박물관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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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시정에 반영한다.

-보령시, 제2회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성료

보령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어린이청소년 정책 창안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창안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생활 속의 지혜와 지역사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여 12개 팀 52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심사를 통한 본선대회 참가자 선정,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정책창안과정 사전 워크숍을 거쳐 이날 최종 5개팀이 발표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대천초등학교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되죠? 되조!’팀의 ‘청소년전용 복합 스포츠센터 건립’, 최우수상에는‘IOT 쓰레기통 도입’을 발표한 카멜리아팀과‘안심벨 확대 설치’를 발표한 알보칠팀, 우수상에‘머드축제 이미지 제고 방안’을 제안한 일석이조팀과 ‘폐건물 매입 관내 부족 시설 건립’을 제시한 띵앤띵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되죠? 되조!’팀은 국민건강체육센터 및 대천체육관, 놀이터 등이 어린이·청소년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이용 절차가 복잡함에 따라 시내권에 청소년 전용 복합스포츠센터 설립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부서별 검토과정을 통한 실현 가능성과 예산확보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정책창안대회는 보령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보장받고 밝고 건전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갈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 속에서 귀중한 의견을 나누면서, 향후 우리 보령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도 고민해보는 희망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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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5월 중 적극행정 유공 및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보령시는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5명을 5월중 적극행정 유공 및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3일 열린 6월 중 직원모임에서 표창했다.

적극행정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지역경제과 장동철 주무관은 지난 20년 간 문제됐던 웅천석재단지 인도 등 불법적치물 숙원을 1년 만에 해결하여 쾌적한 경관 조성은 물론, 문화의 미가 넘치는 석재단지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해왔으며, 특히 빠른 해결을 위해 공휴일과 연휴도 쉬지 않고 지속 점검하여 해당 기업인들로부터 모범적이고 성실한 공무원으로 칭송받아왔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된 주민생활지원과 정찬민 주무관은 기초생활수급자를 관리하면서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로 생활고를 겪는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통한 적극 구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도시재생과 전병선 주무관은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공청회와 선도지역 지정,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활성화계획을 수립했고, 제4기 보령시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천2동 정연승 주무관은 기초생활수급자 55명 발굴과 긴급지원 생계비 15가구 지원, 동 특수시책 운영을 통한 독거어르신 자살 예방 등 맞춤형 복지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대천3동 백낙곤 팀장은 육아에 지친 젊은 부모와 결혼 적령기 시민을 대상으로 맘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공동주택관리소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주민 건의 수렴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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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폐해 바로 알린다!

- 보령시, 금연금주 서포터즈 발대식 및 캠페인 펼쳐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문화의 전당 일원에서 학생 및 교사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금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 및 담배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청소년 141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하여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포터즈 발대식 및 선서에 이어 안이향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으로부터 역량강화 교육, 시 보건소 사업담당자로부터 서포터즈 활동 안내, 흡연 관련 교류를 통한 흡연의 폐해 및 심각성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후 흡연예방 금연 가두캠페인과 담배 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

서포터즈로 위촉된 한 학생은 “나의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위해 금연금주를 다짐하고, 올바른 금연금주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심기승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는 성장 과정에 있는 모든 세포와 조직, 장기 등이 미성숙한 상태에 있어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건강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2회 어린이청소년 정책창안대회

▲ 5월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현황

▲ 금연금주 서포터즈 발대식 및 캠페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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