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방포초 학생들, 바다 주변 쓰레기 줍고 ATV체험도

▲ ATV체험하는 방포초 학생들

태안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는 학교 특색사업 일환으로 지난 17일 3학년,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다 정화 활동 및 ATV체험」을 실시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도 하고 바다 환경정화활동도 벌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꽃지해수욕장 해변길을 걸으며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 후 안면도 오션레포츠로 이동해 ATV체험을 해보았다.

 

ATV (All Terrain Vehicle)란 모래사막, 진흙길 등 오프로드의 어떠한 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는 4륜 모터바이크를 타고 산, 들, 바닷가, 정글숲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ATV체험은 5학년 학부모 교육기부 제공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체험을 통해 안면도의 아름다운 바다, 산길 등을 4륜오토바이를 타고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박 모 학생은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해변길도 걷고 쓰레기도 줍고, ATV도 체험한 즐겁고도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5학년 한 학생도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정화 활동의 소중함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특별히 ATV체험을 통해 선생님, 부모님과 소통하고 친구랑 후배들과 우정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향자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가꾸고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자연보호 지킴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모님들과 함께 바다 정화활동을 벌인 방포초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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