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방포초 학생들, 바다 주변 쓰레기 줍고 ATV체험도
태안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는 학교 특색사업 일환으로 지난 17일 3학년,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다 정화 활동 및 ATV체험」을 실시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도 하고 바다 환경정화활동도 벌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꽃지해수욕장 해변길을 걸으며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 후 안면도 오션레포츠로 이동해 ATV체험을 해보았다.
ATV (All Terrain Vehicle)란 모래사막, 진흙길 등 오프로드의 어떠한 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는 4륜 모터바이크를 타고 산, 들, 바닷가, 정글숲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ATV체험은 5학년 학부모 교육기부 제공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체험을 통해 안면도의 아름다운 바다, 산길 등을 4륜오토바이를 타고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박 모 학생은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해변길도 걷고 쓰레기도 줍고, ATV도 체험한 즐겁고도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5학년 한 학생도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정화 활동의 소중함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특별히 ATV체험을 통해 선생님, 부모님과 소통하고 친구랑 후배들과 우정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향자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가꾸고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자연보호 지킴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병욱 기자
jmhsh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