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참전 용사 위로회 사진

지난 21일 당진시 석문면 재향군인회(회장 강세구)는 6.25참전용사 석문면지회(회장 송인학) 회원들과 관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6.25 69주년을 맞이하여 ‘꾼‘ 식당에서 위로회를 열었다.

석문면에는 현재 참전용사 31명이 있으며, 5명은 요양시설에서 가료중이고, 13명은 거동이 불편하여 참석을 못했고,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인학 회장은 69년 전 전장의 상황을 회상하며 답례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북받치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흐느끼며 답례 인사를 하였다.

강세구 석문면 재향군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69년 전 참전용사 여러분의 덕으로 나라가 부강하고 우리 민족이 현재까지 편히 지내고 있다. 이분들의 희생이었다고 생각하며 해마다 한 분 한 분이 곁에서 떠나는 것에 아쉬움이 많다. 올 무더운 여름 무사히 견디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로회 개최를 위해 석문면개발위원회에서 음식을 지원하고 당진화력과 독일제과에서 기념품을 지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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